인천대 정상철 교수, 대학발전기금 1억원 쾌척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6-17 16: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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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대 정상철 교수(오른쪽)가 최성을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대학교 경역학부 정상철 교수(65세)는 최근 최성을 총장 집무실에 방문, 대학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고 17일 밝혔다.

1978년 서울대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1990년 중앙대에서 박사학위를 수여받은 정 교수는 그동안 인천대에서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해오면서 인천대 도서관장, 한국전자상거래학회 회장, 한국경영교육학회 부회장 등 활동을 해왔다.

올 8월말 65세로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정 교수는 2010년부터 학과의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개인적으로 장학금 유치를 노력해 왔으며 그동안 신라교역 박준형 대표이사의 도움을 받아 5년간 1억5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정 교수는 최성을 총장을 만난자리에서 “그동안 강의를 하면서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고민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줘야겠다고 생각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8월말 퇴직을 앞두고 학교를 위해 내가 봉사할 수 있는 방법이 발전기금을 내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발전기금 전달 배경을 설명했다. 인천대는 정 교수가 전달한 발전기금을 통해 매년 2명의 성실한 학생을 선발, 전액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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