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들은 이날 테스코(TESCO)사에 보낸 서한을 통해 "홈플러스 매각 결정 소식에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 지금 테스코는 피해 소비자 구제는 나 몰라라 하고, 최대 10조원을 내다보는 어마어마한 매각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데만 급급한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영국 최대 유통업체인 테스코가 홈플러스의 불법행위로 인한 피해 소비자구제를 1순위 과제로 두고 해결하는 세계적인 기업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한국에서 2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와 영국 최대 유통업체인 테스코의 명성에 어울리는 대처를 기다리고 있었다"며 "한국에서 홈플러스를 애용했던 소비자들을 실망시키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 법인과 도성환 사장 등 전ㆍ현직 임직원 6명은 경품행사 등으로 수집한 개인정보 2000만여건을 231억7000만원을 받고 보험사에 넘긴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로 기소돼 현재 형사재판 진행 중에 있다.
테스코는 홈플러스에 대해 오는 7월 매각 절차를 개시하고, 오는 12월까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해 2016년 2월까지 잔금을 완납 받는 일정으로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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