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오는 7월2일까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노원 어린이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2015년 여름방학을 맞아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두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영어캠프는 노원구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총 440명을 모집한다.
일반학생은 오는 7월2일까지 구 홈페이지(www.nowon.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되고, 학교장 또는 동장 추천을 받은 저소득가구의 학생의 경우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평생학습과로 공문신청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비용은 총 64만원으로 일반학생에 대해서는 참가비의 50%인 32만원을 지원하고, 저소득가구의 학생에 대해서는 전액 지원한다.
당첨자는 전산추첨을 통해 오는 7월10일 오후 3시 구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캠프는 오는 7월27일~8월5일 1차 운영되며, 8월10~19일 2차 운영된다. 진행 장소는 삼육대학교 캠퍼스내 운동장, 생활관 등이다.
수업은 차수별 220명씩 2기로 나눠 레벨테스트를 진행해 정규반(체험과 놀이 중심의 영어교육) 10개반, 특별반(토론 중심의 자기주도형 교육) 2개반 등 12개반으로 운영되며 1개반에 원어민 교사 1명, 부교사 1명이 나서 지도한다.
수업 내용은 'English Only Zone'으로 24시간 영어로만 진행되며, 영어회화 수업외에도 토론,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특별활동을 통해 실생활과 관련된 영어표현을 배우게 된다.
구는 캠프가 끝나는 오는 8월5·19일에는 삼육대학교 요한관 강당에서 영어캠프 기간 중 교육태도와 성적을 종합해 우수학생 24명(1차 12명·2차 12명)에 대한 구청장 상장도 수여할 계획이다.
영어캠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 평생학습과(02-2116-398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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