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2015 아이 옷 공유사업' 돌입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7-22 16: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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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23일 공유기업 ‘키플’, 강동구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연합회와 '아이 옷 공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2015년 아이 옷 공유사업’에 들어간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아이 옷 공유사업에 대한 홍보를 담당하고 어린이집연합회는 사업내용을 학부모에게 안내하고 아이 옷을 모으는 역할을 한다. 공유기업 키플은 온라인 공유 플랫폼을 제공한다.

아이 옷 공유사업은 아이들의 작아진 옷을 이웃과 나누며 경제와 환경을 함께 살리는 사업으로 지난 3월 서울시 공유촉진사업 지원공모에 선정돼 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아이 옷 공유는 우선 각 가정에서 자녀의 작아진 옷을 세탁해 어린이집으로 보내면 키플이 어린이집에 모인 옷들을 수거, 상태를 평가하고 가격을 책정한 후 키플 홈페이지(www.kiple.net)에 등록해 저렴한 가격으로 다시 판매한다.

옷을 보낸 학부모는 키플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아이 옷에 책정된 가격의 70%에 해당하는 금액을 포인트로 받게 되며 이 포인트로 키플 홈페이지에 등록된 상품을 다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공유기업으로 전달된 의류는 3단계로 분류되며 제품의 상태와 브랜드 등을 고려해 양질의 상품만 정가의 20~30%로 판매한다. 그밖의 물품과 낡은 의류는 제3세계 아동들에게 기부된다.

이해식 구청장은 “지난해 강동구 공유촉진조례를 제정하는 등 생활속 공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아이 옷 공유사업 등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공유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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