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염창산 테마산책로 29일 개방

이지수 / j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7-28 16: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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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지수 기자]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염창산 일대 700m 구간에 테마산책로 정비공사를 마무리하고 29일부터 주민들에 개방한다.

이번 정비는 '한강이 보이는 길'을 테마로 평범한 숲길에 다양한 쌍안경을 갖춘 전망데크, 꽃과 수목, 스윙벤치와 안내판 등을 설치해 산책로를 찾는 주민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정상 부근에는 한강조망을 가로막고 있던 낡은 철제 펜스와 콘크리트 기둥을 걷어 내고 쌍안경을 갖춘 전망데크를 설치했다. 또 데크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발판을 설치하고 주변엔 수수꽃다리, 찔레꽃 등 수목 700주를 심고 스윙벤치와 안내판도 세웠다.

이와함께 등산로 입구 경관도 크게 개선했다. 구는 산 초입부에 방치된 콘크리트 포장과 폐목재를 걷어내고 조팝나무를 비롯한 관목 및 초본류 1200여주를 식재했다.

특히 비만 오면 질퍽해지는 땅과 먼지가 많은 노면에는 지반보호매트를 깔고 진입로 부근 불량한 목재계단 20여개는 방부목을 활용해 전면 재설치했다.

이외에도 산에 서식하는 동식물 보호를 위해 샛길차단 펜스를 설치하고 차단 구간에는 화살나무 200주를 비롯한 관목과 초화류를 심었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4월 공사에 착수해 3개월여간의 노력 끝에 마무리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이곳 정상에 다다르면 짧은 시간을 투자한 것에 비해 호화스러운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면서 "염창산 산책로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걸으며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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