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구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28일 오후 태안 프라자호텔에서 제천시의회 성명중 의장을 비롯한 의원 및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김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부족한 재원현실과 예산확보에 관해 중구의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 5대 때부터 현재까지 '소나무가로수 사업, 충무로국제영화제, 구립도서관 건립, 시설관리공단 임직원 부당해임 건' 등에 관해 실시한 행정사무조사 내용을 예로 들며 조사시 착안사항과 조사기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의 말미에는 회의에 사용되는 발언제한시스템 및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조직도 앱 사용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시스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추가질의와 답변을 통해 최근 발생한 민원사항을 소개하고 해결방법과 주민설득방안 등 자신의 경험과 견해를 나누기도 했다.
김 의원은 “지역은 다르지만 같은 의정활동을 하는 동료로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초청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중구의회도 의원간 다양한 경험을 나누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더욱 자주 마련해 의정활동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의회와 중구의회는 우호교류를 통해 의정활동의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2013년 양 의회 간에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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