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에 8년간 '나눔의 손길'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서초전문봉사단 창단 8주년을 기념한 재능나눔 활동소개와 체험 부스 운영 등 다문화가정 자립과 취약계층 청소년 돕기를 위한 바자회를 12일 오후 10시 개최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기념식·바자회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기념식에서는 서초전문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 표창 수상자는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상담팀 김경란 ▲프로젝트리더 이희옥 ▲나눔지기 오혜자 ▲서울가정법원 시민안내봉사단 전승우 ▲외교부영사과 시민안내봉사단 변계주 ▲예술의전당 11시콘서트안내팀 박경미 ▲참포도나무병원봉사팀 정원석 ▲약손힐링봉사단 신국주 ▲아트팀 홍순화, 둥지봉사단 오순희 이상 10명의 봉사자들에게 서초구청장상이 수여되며, 초기 아이디어를 제안해 운동화 후원을 이끌어낸 서울외국인학교 허준 학생에게는 서초구자원봉사센터장상이 수여된다.

오후에 실시되는 바자회는 ▲다문화가정 자립과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N사가 서초구자원봉사센터에 기증한 수입브랜드 운동화 300여족 ▲순수 봉사동아리 ‘하심회’에서 참가자들을 위해 후원한 기념품 ▲참포도나무병원에서 차범근&차두리 사인 축구볼 10개 ▲아리모에서 메디폼 밴드 7상자 ▲여성장학클럽 홀씨에서 제공한 이너웨어 80장 등으로 진행된다.

또 ▲약손힐링봉사단의 ‘사랑의 손으로 치유하기’ ▲동화봉사단의 ‘동화책&수제비누 판매’ ▲아트팀의 ‘알록달록! 페이스 페인팅’ ▲(사)한국풍선협회 서초지부의 ‘뚝딱뚝딱! 풍선아트’ ▲외교부 영사서비스과&영사콜센터의 ‘해외 안전여행 정보 0404’ ▲바리스타모임의 ‘홈메이드 더치커피 판매’ ▲자원강사팀의 ‘청소년체험학습’ ▲ 나눔지기의 ‘어린이 나눔교육, 유니트로 즐기는 나눔체험’ ▲여성장학클럽 홀씨의 ‘학생들에게 희망을! 비즈공예 체험’ ▲캠프연합(서초1동&반포3동) ‘나눔의 향기와 친환경 삶이 머무는 곳’ ▲착한안테나의 ‘별그대 포토존’ 등 자원봉사자들의 재능나눔 부스 운영이 진행돼 ‘별별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며, 둥지봉사단과 자원봉사 상담팀은 ‘수입브랜드 운동화와 후원물품 판매’를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자립과 취약계층 청소년 돕기를 위한 바자회를 제안하고 열성적으로 참여해준 자원봉사자 여러분에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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