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전공무원 불시 비상소집

이지수 / j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8-16 16: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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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0일 소방서 등 11개 기관 1400명 참여 전시채혈 훈련도

[시민일보=이지수 기자]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가위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자 이달 17~20일 '201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구청·215여대·경찰서·소방서 등 11개 기관 1400여명이 참여하며 국가비상사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실제상황 대비와 국가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주민참여 강화에 초점을 맞춰 실시된다.

먼저 17일 구청 전공무원의 불시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훈련이 진행된다.

같은날 오전 10시~오후 5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전시 채혈(헌혈) 훈련'이 직원·군부대·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는 전시에 벌어질 수 있는 혈액공급 악화 사태를 가상한 훈련으로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구청에 내방하면 된다.

오후에는 참여기관 간부들이 모인 가운데 최초보고회를 열고 을지연습의 개요 설명과 함께 각종 전시사태별 조치사항을 논의한다.

18일에는 가양도시개발아파트 9-2단지에서 생활밀착형 을지훈련이 실시된다. 아파트를 배경으로 화재사고를 가상해 신속한 초동대처 및 대피훈련을 펼친다. 안전을 위해 강서소방서·강서경찰서·강서보건소가 함께 참여하며 대피훈련 후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방독면 착용법, 심폐소생술 등의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19일에는 북한 정사정포 공격을 대비한 민방공 대피훈련이 실시된다. 본 훈련은 오후 2시 경계경보발령과 동시에 이동 중인 주민과 차량을 통제하면서 20분간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기존 민·관·군 점검 위주의 훈련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주민과 함께 국가안보에 대해 되새기는 훈련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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