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개화산에 무장애 화장실 개방

이지수 / j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8-24 16: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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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이용 가능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개화산 자락길에 무장애 화장실을 신축해 25일 개방한다.

이는 지난해 8월 보행약자를 위한 자락길이 개화산에 조성됐지만, 기존 화장실이 재래식이라 장애인들의 이용이 불가능했던 것에 따른 조치다.

이에 구는 정비안을 마련해 지난 1월부터 정비작업에 착수, 약사사 정문에서 약 190m 떨어진 곳에 지상 1층 연면적 60㎡ 크기의 화장실을 최근 완공했다.

구는 일반 화장실과 장애인 화장실로 구분된 새 화장실을 지어 일반화장실에는 대변기, 소변기, 세면기 등을 설치했다.

장애인 화장실은 보행약자의 이동과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했으며 시각장애인들이 찾기 쉽게 입구에 유도블록과 점형 안내판을 설치하고 문턱을 없애기 위해 일반화장실을 거치치 않고 직접 진입이 가능하게 했다.

또 휠체어 회전반경을 충분히 확보하고 거울도 경사지게 달아 휠체어에서도 이용이 불편하지 않도록 했다.

이와함께 구 출입문에 장애인용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해 각 칸에 비상벨도 달았다.

구 관계자는 “새롭게 조성한 장애인 화장실은 장애인은 물론 노인, 어린이, 임산부 등 사회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계층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며 “자연이 주는 이로움을 누구나 차별없이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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