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2일엔 대중교통·자전거로 출근해요"

박근출 기자 / pkc@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9-17 16: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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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차 없는 날 맞아 승용차 없는 날 행사 마련

[양평=박근출 기자]경기 양평군이 오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군청 직원 1일 승용차 없이 출근하기 등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공공기관이 중심이 돼 출근시 대중교통 및 자전거·도보 이용을 통해 녹색생활 실천 및 온실가스 감축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고, 군민의 자발적 참여분위기 조성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구현하고자 실시된다.

매년 9월22일은 전세계 40여개국이 참여하는 '차 없는 날'로 대중교통 이용, 친환경 운전 등 친환경 교통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교통 캠페인으로, 대중교통, 긴급차량, 생계형 차량을 제외한 자가용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는 날이다.

엄익태 환경관리과장은 “경차와 중형차가 1년 동안 2만km를 주행한다고 했을 때 그 탄소배출량 차이는 탄소 1280kg으로 소나무 256그루가 간신히 정화할 수 있는 양”이라며 “이제부터는 친환경자동차 애용과 함께 녹색운전 실천을 통해 생태행복도시, 희망의 양평 건설에 다함께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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