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오는 2~6일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예술작가들의 작업실이 나와 대중작가와 시민이 소통하는 'K-아트 거리소통 프로젝트'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문체부 산하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가 주관하는 '2015 작가 미술장터(Visual Artists Market) 개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먼저, 2일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작가들과 국민들이 함께 참여해 5미터 길이의 캔버스에 '가을로 물든 광화문'을 소재로 대형 작품을 그리며 개막을 알린다.
특히, 광화문 거리로 나온 미술 작업실에서 작가는 대중과의 소통을 시도하고, 평소 미술을 어렵고 낯설게 여겼던 시민들은 직접 대형 캔버스에 물감을 쏟고, 붓을 잡고, 다양한 미술 기법을 체험해 봄으로써 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작품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채로운 한국 전통미술 체험 행사를 준비해 ▲전통 붓 잡는 법 배우기 ▲아름다운 한글 쓰기 ▲문방사우 배우기 ▲민화 제작 ▲선묵화 체험 ▲팔만대장경 판 뜨기 등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들이 K-아트를 더욱 흥미롭고 친근하게 받아들이고 나아가 부담 없이 한국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한다.
6일까지 닷새 동안 열리는 'K-아트 거리소통 프로젝트'는 대중을 위한 소통형 미술장터로 (사)한국미술협회 작가 2000여명이 24000여점의 미술 작품을 선보이고 판매한다. 회화를 비롯해 조각, 입체, 설치, 공예, 서예, 민화, 문인화 등 다양한 한국 고전 미술과 현대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본 행사에서는 서양화가 강정완, 박돈, 송용 작가, 조각 부문의 정관모 작가, 한국화가 강종래, 하철경 작가, 문인화 박종회 작가, 서예 부문 현병찬 작가의 작품을 비롯하여 신진작가들의 현대미술 작품 등 다양한 세대와 분야의 작품들을 통해 한국 미술의 어제와 오늘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한국미술협회 조강훈 대표는 "대중에게 미술은 여전히 어렵고 미술품은 ‘사치품’ 으로 인식 돼 소유는 고사하고 무료 전시회조차 파리 날리는 것이 한국 미술의 슬픈 현실"이라며 "이번 장터는 대중들의 이런 의식을 불식시키고 작품을 전시공간이 아닌 일상 공간으로 들고 나와 소통과 향유가 가능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 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2015 작가 미술장터의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미술장터 공식 홈페이지(www.va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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