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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는 웨딩도 많고 하반기 공채로 인해 취업준비생들의 면접 준비도 한참인 때인지라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로 안면홍조, 주사비 증상이 악화되면 일생의 단 한번뿐인 결혼식과 취업을 망칠 수 있어 피부과 치료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안면홍조는 누구에게나 쉽게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정도가 심하고 홍조가 쉽게 가라앉지 않으면 대인관계에서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스스로 자신감이 떨어져 스트레스로 우울증까지도 야기할 수 있다.
안면홍조는 자외선 노출 등으로 피부질환이 있거나 사춘기, 혹은 폐경기 여성에게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폐경기 여성 중 약 2/3가 안면홍조를 경험할 정도로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다.
안면홍조의 증상으로는 얼굴이나 머리, 가슴 부위의 피부가 갑자기 붉게 변하면서 열감이 나타나며, 쉽게 증상이 없어지지 않는 것이 대표적인데, 이러한 증상은 안면의 혈관이 팽창하면서 붉게 나타나는 것으로 만성으로 발전하게 되면 신경과민이나 불안, 우울증세 등을 동반할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하루에 5~10회, 많게는 30회까지 나타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안면홍조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술, 담배를 끊는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증상이 완화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전문 치료가 필요하다.
전문가들도 일반적으로 안면홍조 치료방법으로 항콜린제를 처방할 수 있으나 중도에 약을 끊을 수 없으므로 아주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잘 처방하지 않는다.
때문에 최근에는 레이저로 확장된 혈관을 축소시키거나 파괴하는 시술을 통해 안면홍조를 개선하는 시술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청담고운세상피부과 이창균 원장에 따르면 대표적인 안면홍조 레이저 시술로는 혈관을 터뜨리지 않고 병변만 잡아 치료하는 독일, 아스클레피온사의 콰드로스타프로옐로우(QuadrostarPro Yellow) 레이저와 미국 큐테레사의 엑셀브이 레이저, 그리고 영국 크로모제닉사의 DDR(Dual Dye Regenlite Transform) 레이저가 있다.
이창균 원장은 “콰드로스타프로옐로우는 ‘홍조지우개’, ‘색소지우개’라고도 불리며, 다른 레이저 장비들과 달리 혈관층까지 직접 치료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인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는 스캐너와 스킨쿨링 시스템을 결합한 레이저 장비로, 577㎚의 파장으로 헤모글로빈 흡수율이 높여 안면홍조 등의 혈관 치료에 효과가 뛰어나다”며 “마취가 필요 없고, 통증이나 멍도 거의 없어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엑셀브이레이저 시술은 기미나 주근깨와 같은 잡티를 비롯해 피부톤, 안면홍조와 같은 혈관색소병변은 물론 모공, 주름, 탄력 등 복합적인 피부문제까지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며 “엑셀브이는 표피층은 물론 진피층까지 에너지를 조사하여 멜라닌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비정상적인 혈관제거가 가능하고, 혈관확장증과 기미가 함께 있는 경우에도 혈관과 색소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DDR은 585nm 파장으로 혈관에 흡수도가 매우 높아 앞선 2가지 레이저와 같이 부분적으로 사용하면 혈관 제거와 함께 항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담고운세상피부과 이창균 원장은 “안면홍조증과 주사비는 모세혈관확장이 근본 원인이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또한 안면홍조 레이저 시술의 경우 정밀한 검진을 통해 확장된 혈관을 선택적으로 제거해야 하는 만큼 숙련된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통해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청담고운세상피부과에서는 안면홍조, 딸기코, 기미, 주근깨, 여드름자국, 붉은자국, 색소질환, 모세혈관확장, 화염상모반 등의 피부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레드컴플렉스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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