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30일 활짝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0-20 16: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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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 함께 영화 만들어보세요”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오는 30일 구로구(구청장 이성)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5일까지 7일간 ‘제3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가 열린다.

20일 구에 따르면 ‘네 꿈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에는 배우 유인영·박상원·최불암·정혜선씨, 홍보대사 후지이 미나, 아역배우 김지영양 등이 오는 30일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하며, 개막선언·특별상 시상뿐만 아니라 가수 B1A4, 케이윌, BTOB 등의 축하공연이 실시된다.

개막작은 강아지 삼총사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훔쳐간 도둑을 잡기 위해 모험을 펼치는 내용은 담은 미국 제시바젯 감독의 <강아지삼총사>로, 개막식 행사에 앞서 오는 30일 오전 10시30분에 남현교회에서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에는 경쟁작 39편, 초청작 62편 등 총 39개국의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상영된다. <15소년 표류기>, <산타의 매직크리스탈>, <꼬마유령> 등의 장편으로 일부는 구로·신도림 CGV 등의 영화관에서 상영되며, 올해는 상영관을 확대해 키즈전용관이 있는 하계, 북수원 CGV에서 장편 11편이 상영된다.

또 주민들이 영화와 더욱 친숙해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31일과 11월1일에는 고척동 고척교회에서 장편 <쿰바>와 <소중한 날의 꿈>도 상영된다.

이외에도 이색적인 기획전도 마련된다. 평소에 만나보기 어려운 북한영화 <평양에서의 약속>이 오는 31일 구로구민회관, 11월2일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오래된 한국 명화인 임권택 감독의 <전장과 여교사>가 11월2·3일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과 구로구민회관에서 상영된다. <평양에서의 약속>은 중국인 영화 PD 탕윔을, <전장과 여교사>는 영화속 배경이 된 전투에 참전한 군인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영화제에는 영화감독, 교수가 강사로 나서 영화를 같이 만들어 보는 영화워크숍, 감독과 관객의 대화 시간도 진행된다.

폐막식은 오는 11월5일 구로구민회관에서 방송인 하지영씨의 사회로 열린다.

폐막식에서는 공모 작품 중 우수작을 선발해 대상 2편에 총 350만원, 최우수 8편에 총 800만원, 학생심사위원상 5편에 총 10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영화제 관람 신청은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또는 CGV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관람료는 CGV는 5000~6000원, 구로구민회관과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은 3000원이다. 20명 이상 단체는 관람료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을 위한 영화제이니만큼 어린이들의 참여에 중점을 뒀다”며 “수준 높은 영화와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한 이번 영화제에 어린이들이 가족·친구 등과 함께 많이 관람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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