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역내 25개 구립도서관을 하나로 잇는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시스템으로 가장 크게 변화된 사항은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으로 나눠 있던 도서 자료가 통합된다는 것이다. 새로운 도서 통합검색시스템을 통해 25개 구립도서관의 도서를 통합 검색할 수 있어 읽고 싶은 도서가 어느 도서관에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또 신규 구축한 통합도서관 홈페이지·통합 모바일 웹을 통해 강동구 도서관 정보를 클릭 한 번이면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되며,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홈페이지는 새롭게 단장했다.
또 도서관마다 달랐던 회원증도 통합돼 한 개의 회원증으로 25개 구립도서관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주민은 모바일회원증을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5개 도서관(성내·해공·강일·암사·천일어린이)에서 회원증을 발급하고 있다. 작은도서관은 추후 회원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전자책(ebook)도 통합·운영한다.
구청과 공공도서관에서 각각 운영하고 있던 전자책 서비스도 강동구 전자도서관으로 통합해 신규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도서관 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그동안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으로 이원화 돼있던 도서 정보를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원스톱 도서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도서관간 상호대차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지역주민이 더욱 쉽게 도서 정보를 접하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서관 통합관리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내 강동소식·공공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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