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회, 구의회 의장協 11월 월례회의 개최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1-22 16: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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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조정교부금 교부율인상안 통과 논의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구의회(의장 이경일)는 최근 장충동에 위치한 그랜드 앰버서더 호텔에서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11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회장인 성임제 강동구의장을 비롯해 19개 구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임제 의장의 개회사와 이경일 의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연대의식 강화를 위한 초·중·고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 사용료 인하 건의, 지방자치단체 행사시 구의원 의전 통일, 인사권 독립 보장으로 의회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구의회 전문위원 일반임기제 채용과 관련된 안건 등을 처리했다.

특히 자치구 조정교부금 교부율 인상과 관련된 조례안이 서울시의회에서 원안 통과될 수 있도록 자치구의장협의회 차원에서 건의하는 방안에 대해 의장들간의 심도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개회사에서 성임제 의장은 “정례회와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는 바쁜 시기에 함께 자리해준 의장들에게 감사하다”며 “서울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중심인 중구에서 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중구의회가 구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경일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구의 현황과 특성을 자세히 소개하며 “의장들 모두 의정활동에 역량을 결집해 각 자치구의 발전은 물론, 서울시 전체시민의 행복 상승이라는 결실을 맺고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가 더 나은 의정방향을 제시하고 올바른 지방자치 실현을 이룰 수 있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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