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프트럭등 자재·인력 점검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오는 2016년 3월15일까지 4개월 동안을 '겨울철 폭설 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제설대책에 들어간다.
29일 구는 노현송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제설대책본부를 꾸리고 지역의 주요 간선도로와 비탈길 등 취약지점 458곳을 중점 제설 대상으로 정해 집중관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제설차량, 염화칼슘 살포기, 덤프트럭 등 장비의 이상 여부는 물론 제설에 필요한 자재와 인력 등에 대한 사전 점검도 마쳤다.
특히 올해는 제설 발진기지를 2곳에서 5곳으로 대폭 늘렸다. 제설발진기지는 장비와 자재가 보관된 거점으로 강설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을 돕는 역할을 한다.
도로 시설물 부식과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친환경 제설제 사용도 20% 이상 확대키로 했다.
비탈진 언덕길 4곳에는 자동염수살포장치 15개를 설치해 취약한 급경사지나 제설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이면도로의 초기제설 효과가 극대화됐다.
새롭게 조성된 마곡택지개발 지구내 도로도 꼼꼼히 챙긴다. 구는 이 일대 제설을 위해 SH공사와 사전협의를 거쳐 제설계획을 수립하고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했다.
이외에도 인천 계양구, 경기 부천시, 서울 양천구 등 경계지점의 인근 자치단체와 제설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폭설시 군이 보유하고 있는 인력과 장비도 지원받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기습 강설이 잦아지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제설대책은 구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참여가 적극 필요한 만큼 '내집 앞, 내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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