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결함신고센터 홈페이지에 접수된 카니발 관련 불만사항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기아차 올뉴카니발에서 공명음과 진동이 발생한다는 차량 오너들의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한 오너가 1인 시위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올뉴카니발 한 동호회 카페에는 '올뉴카니발 공명음 시위'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이 올라왔다.

A씨는 7일 해당 게시물을 통해 기아차 수원정비사업소 앞에서 시위중이라면서 실시간으로 시위 상황을 공유했다. 8일 현재 A씨는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앞에서 시위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공명음 완벽해결, 2·3열 진동 완벽해결을 기아차 쪽에 요구했고 기아차쪽은 '두가지 사항 모두 파악했다'며 '피드백이 들어왔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공명음 문제를 겪고 있는 또다른 누리꾼이 자신의 사연과 함께 보배드림에 공유하면서 4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보배드림 게시물에는 댓글 560여개가 달렸으며 올뉴카니발 진동·공명음 현상 공유와 함께 1인 시위를 응원하는 내용들이 주를 이뤘다.

한편, 올뉴카니발 오너들은 자동차결함신고센터를 통해 카니발 공명음·진동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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