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HDC신라면세점 인력채용업체 4곳, 협약체결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2-11 09: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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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일자리 창출 두손 잡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구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HDC신라면세점 인력채용을 맡은 4개 업체와 11일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구민 우선 채용을 전제로 하며 향후 업체별로 신규 채용시에 구에 요청하고 구는 우수 인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HDC신라면세점은 개점에 따른 신규 및 경력직원 채용시 직종 및 경력에 적합한 구민을 우선 채용하게 된다. 아울러 향후 면세점 확장에 따른 각 기관의 신규 및 경력직원 채용 또는 이직으로 인한 인력충원 필요시 구에 구인을 신청하며 구는 채용조건에 적합한 우수인역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채용 목표는 총 382명이며 모집 분야는 ▲시설·미화 ▲물류 ▲안내·판매직 ▲시계·보석 ▲주차관리 등의 분야다.

협약식은 11일 오후 3시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이날 협약식에는 성장현 구청장과 HDC신라면세점의 인력 채용을 책임지는 ▲HDC아이서비스 ▲IPLogistics(아이피로지스틱스) ▲Unies(유니에스) ▲Sommet Retail(쏘메이리테일) 등 4개 업체의 대표 또는 본부장이 함께한다.

한편 HDC신라면세점은 오는 24일 개점 예정이며 용산역 현대아이파크몰 3~7층, 총 6만5000㎡로 시내면세점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성 구청장은 "면세점이 개점하는 용산역 인근에는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이태원이 자리하고 있어 HDC신라면세점 자체가 용산 지역 관광산업의 총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이 구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민·관 협력의 전형이자 본보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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