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회, 2016 세입·세출예산안 가결…區 예산 3880억 확정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2-17 15: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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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일 의장이 정례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구의회(의장 이경일)는 최근 폐회한 제227회 정례회에서 2016년도 예산을 3880억원으로 확정했다.

17일 구의회에 따르면 2016년도 사업예산안은 예결위에서 수정한 예산안이 최종 가결됨에 따라 일반회계에서 33억1620만원, 특별회계에서 42억원을 삭감했다. 증액은 일반회계에서는 삭감액인 33억1620만원, 특별회계에서는 1억9946만원을 증액했으며, 차액인 40억원은 예비비로 편성했다.

삭감한 주요사업으로는 ▲직능단체 통합사무실 재배치공사 ▲정동야행 ▲동화동 역사문화공원 조성 ▲충무아트홀 개보수비 ▲서애문화광장 조성 ▲동화동 공영주차장 건립 등이고, 증액한 주요사업은 ▲구청별관 증개축 공사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자유시장 시설개선비 ▲금연단속사업 추진 ▲중림동 노후산책로 환경개선공사 등이다.

또한 이번에 상정된 17건의 안건 중에 수정가결된 ▲2016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서울특별시 중구 출산양육지원금 지급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 2건을 제외한 나머지 15건의 안건이 모두 원안가결됐다.

원안가결 안건은 ▲서울특별시 중구 연구용역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서울특별시 중구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중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세월호 희생자와 그 가족에 대한 서울특별시 중구 구세 감면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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