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신월동 지역의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시내버스 6648 노선을 신설하고 오는 2016년 1월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노선은 방화역~신월동 1·3·5동~까치산역~신정네거리역~양천구청으로 총 29km 구간을 왕복 운행한다. 배차간격은 10~18분이며 첫차는 오전 4시30분, 막차는 오후 11시30분이다.
이는 대표적 교통취약 지역인 신월 1·3·5동 지역에서 신정동으로 가는 버스가 1대뿐이고 여러 정류장을 경유하는 불편에 따른 조치다.
6648번은 지역주민의 실수요에 맞춘 주민밀착형 버스노선으로 이번 신설로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을 겪던 신월동 지역 주민들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신월동 지역에서 양천구청 주변 행정중심지로의 이동과 화곡역, 까치산역, 신정네거리역 등 2·5호선 지하철과의 환승이 편리해져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현재 마을버스 1개 노선만 운행되는 신정2동~신도림역 버스운행 여건 개선을 위해 6648번 노선 구간을 신도림역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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