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주)아가월드, 30일 도서·완구 기증 협약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2-29 23: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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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시설에 1억1600만원상당 물품 기부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용산지역 아동시설 등에 도서 800점, 완구 207점 등 총 1억16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물품은 도서 세계명작3D 시리즈와 완구 입체도형, 색판, 몬테소리 등이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30일 (주)아가월드와 이 같은 내용의 도서·완구 기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도서·완구 기증사업은 지난 8월 초 (주)아가월드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업무협약식은 이날 오후 2시, 구청 4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성장현 구청장을 비롯해 (주)아가월드 대표와 용산구 상공회의소장, 라이온스클럽회장,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주)아가월드는 어린이 도서와 완구를 지원하고 구는 물품배분 계획 등 행정 지원에 나선다.

구는 물품을 지역내 국공립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모자원, 장난감도서관, 구립도서관 등 총 101곳에 배부할 계획이다.

성 구청장은 "한 해를 떠나보내는 이때 35년 전통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의미있게 다가온다"며 "용산의 어린이들에게 큰 기쁨이자 오는 2016년 새해를 맞는 아름다운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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