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문화재단, 무계원 서당교실 12일부터 운영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1-09 23: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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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종로문화재단이 오는 12일부터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창의문로 5가길 2)에서 지역내 1~3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계원 서당교실-안평대군의 호연지기를 경험하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7일 구에 따르면 한옥에서의 색다른 전통체험을 통해 ‘효’와 ‘예’에 대해 배워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1차 오는 12~14일, 2차 19~21일로 나눠 오전 9시30분부터 2시간30분 동안 진행된다.

무계원 서당교실은 ▲충·효·예 교육 ▲체험교육으로 구성된다.

충·효·예 교육에서는 효와 예에 대해 배워보고 직접 붓글씨를 써보고, 체험교육에서는 안평대군과 연계한 주제로 ▲국궁이야기(활 만들어 쏴보기) ▲가야금 이야기(가야금 연주와 소품 만들기) ▲바둑이야기(바둑 기본원리 이해) 등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조선의 왕자 안평대군이 꿈꾸던 '호연지기'를 경험해 볼 수 있다.

교육 강사로는 홍익효충예절문화원 천리향 훈장과 대한국궁문화협회 지도사 등 전문가들이 맡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우리 전통을 아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차수별 25명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참가비는 7만원이며 종로구민의 경우 30% 할인된다.

접수 및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종로문화재단(6203-1162) 또는 무계원(379-7131~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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