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ㆍ류지영ㆍ박대출 의원, 건전한 인터넷 문화만들기 ‘토크콘서트’ 개최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2-02 17: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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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전용혁 기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인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과 류지영ㆍ박대출 의원이 3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건전한 인터넷 문화 만들기 토크콘서트(Save Family Save Internet)'를 개최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며, 한국저작권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학부모정보감시단이 참여한다.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한해 동안 인터넷에서 유통된 불법ㆍ유해정보는 14만8751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인터넷 윤리에 대한 인식개선 방안과 인터넷 불법행위로 인한 청소년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자 한국인터넷윤리학회와 공동으로 이번 토크콘서트를 마련한 것이다.

1부는 개그맨 김영철이 나서 연예인에 대한 악플과 허위사실 유포 등 실제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하고, 2부 좌담회는 권헌영 고려대 교수, 홍문종 의원, 김수진 변호사, 박찬엽 경감, 그리고 학부모 대표인 이진수씨가 참석해 실무사례를 바탕으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안을 논의한다.

토크콘서트에 앞서 홍문종 의원은 “우리 사회에 바람직한 인터넷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류지영 의원은 “청소년의 인식개선은 향후 대한민국의 10~20년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과제다. 청소년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대출 의원은 “사이버 공간 역시 우리 삶의 일부분”이라며 “건전하고 깨끗한 인터넷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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