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래 서울 중구의원, 공동주택 관리 감사 조례안 대표발의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2-22 16: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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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체계적 관리… 비리 감소 기대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구의회(의장 이경일)는 최근 김기래 의원이 공동주택 관리의 효율성 제고와 입주자·사용자에 대한 보호를 위한 '중구 공동주택 관리에 관한 감사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조례안은 공동주택 감사대상과 방법, 감사실시 요건, 감사계획 수립 등 제반 규정 및 감사 결과에 대한 실효성 있는 행정조치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이 의결되면 감사의 요청 및 실시에 필요한 규정이 정해짐으로써 공동주택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지고, 공동주택의 부조리와 비리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2013년부터 중구에서 실시한 공동주택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입주자 대표회의 및 관리주체의 아파트 운영분야, 공사·용역분야, 예산·회계분야 등에서 많은 문제점이 나타났으며, 이는 주민 간 갈등과 충돌로 이어질 소지가 있어 이번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며 제정조례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6일 제2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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