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 6곳을 비롯해 총 17개 지역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강원 속초고성양양 지역에 출마를 선언했던 정문헌 의원은 경선에서 이양수 후보에게 패했고, 경남 창원마산회원에 출마를 선언했던 안홍준 의원은 윤한홍 후보에게 패해 공천을 받지 못했다.
또 대전 중구에서 경선을 치른 이에리사 의원도 이은권 후보에게 패했다.
이번 경선을 통해 서울에서는 ▲광진을 정준길 ▲성북갑 정태근 ▲노원을 홍범식 ▲금천 한인수 ▲강동갑 신동우 ▲강동을 이재영 후보가 각각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부산에서는 ▲수영구 유재중, 대전에서는 ▲중구 이은권, 세종에서는 ▲세종시 박종준, 강원에서는 ▲춘천 김진태 ▲속초고성양양 이양수, 경남에서는 ▲창원마산회원 윤한홍 ▲통영고성 이군현, 그리고 제주에서는 ▲제주을 부상일 후보가 각각 경선에서 승리했다.
이중 본선으로 직행하지 못하고 결선투표를 벌이게 된 지역은 부산 진구갑과 부천 원미을 두 곳이다.
부산 진구갑은 현역 나성린 의원이 정근 그린닥터스 이사장과 결선투표를 치르게 된다.
이로써 새누리당은 14일 현재까지 현역 컷오프 7명, 경선 패배로 인한 탈락 5명 등 총 12명의 현역이 탈락했다.
부천 원미을은 서영석, 이사철 후보가 결선투표에서 맞붙게 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