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나를 돌아봐 하차, 네티즌 반응 '너무 실망스럽다'와 '신중함과 배려심을 가져야'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4-11 21: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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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장동민 '나를 돌아봐' 하차 관련 tvN '코미디빅리그' 방송화면 캡쳐

개그맨 장동민이 최근 이혼 가정을 조롱했다는 논란이 커지면서 11일 KBS2 '나를 돌아봐'에서 하차했다.


KBS 측 관계자는 11일 한 매체에 "장동민과 나비는 이번주부터 '나를 돌아봐'에서 볼 수 없다. 공영방송에서 두 번이나 논란을 일으킨 연예인을 출연시킬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며 하차 소식을 전했다.


장동민은 앞서 tvN '코미디빅리그'의 '충청도의 힘'이라는 코너에서 이혼 가정을 조롱하는 발언으로 한부모가정 권익단체인 '차별없는가정을위한시민연합'에게 고소당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인은 말 한마디 펜 한 자루도 조심스러워야 한다. 그들이 끼치는 영향력과 파급력은 대중의 귀와 눈 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blac****" "장동민은 좀 조심해야할 듯... 겸손함을 보여야 한다...'내가 뭘 잘못했는데..'이렇게 말고.."자숙한다는 사람이 집에서 자숙하고 있냐?" 이딴 말도 하지 말고...-bnmv****" "말실수도 한두 번이지..아무생각없이 말하는 게 습관이 되서 고치기 힘들듯.. 개념이 너무 없다..-ylmu****" 등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몇몇 네티즌들은 "이런 일에 연예인만 독박쓰는건 문제인 듯.. PD,작가, 개그맨이 함께 만든 거고 최종결정자는 PD임. 근데 연예인은 욕먹고 당분간 자숙하는데.. PD랑 작가는 버젓이 그대로...-kevi****" "코빅이 생방송도 아니고 PD라는 인간의 마인드도 장동민하고 똑같다고 봐야지-gwan****" "장동민도 장동민이지만 제작진은 그 코너를 방송에 내보내면 논란이 될 거란 걸 생각을 못했나....답답하네..-naru****" 등 제작진의 잘못에 대해 논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의 의견은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개인의 평가이므로 여론을 참고하는 수준에서 바라보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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