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공중화장실 절수형 양변기 설치 와스코사업 추진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4-21 17:55:5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절수형 양변기 설치를 와스코사업을 통해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신대방역, 낙성대공원, 조원동, 남현동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4곳이다.

와스코사업이란 노후 수도시설을 먼저 개선한 후 절감된 수도요금을 투자비용으로 회수하는 사업이다. 설치사업자는 초기투자 비용을 경감하고 전문적인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제 구는 앞서 2015년 11월 봉림 공중화장실 7개 양변기를 절수형 양변기로 교체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상하수도요금이 약 30% 절감된 것을 확인한 바 있다. 또 변기 막힘 등이 발생하는 노후된 변기를 교체함으로써 수리비와 상하수도요금이 동시에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29일까지 4개 지역 공중화장실에 절수형 양변기를 설치하고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모든 공중화장실에 절수형 양변기를 확대·설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양변기 설치공사를 통해 수자원과 예산을 동시에 절약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의 물 절약 사업에 발맞춰 지자체로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