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이달까지 성인기초 영어교육 수강생 모집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5-17 07: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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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오는 31일까지 ‘2016년 성인기초 영어교육’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성인기초 영어교육은 영어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진행함으로써 기초 영어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해 3기를 운영하는 동안 총 530여명의 구민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성인기초 영어교육 2기는 구민을 대상으로 총 13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3개월 기준 1강좌당 1만5000원이다.

교육은 마포청소년수련관(마포구 월드컵로 212) 1층 외국어나루, 2층 방과후아카데미에서 진행되며 접수는 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해 등록하면 된다.

단, 접수는 선착순이므로 유의해야 한다.

교육은 ‘기초 ABC’, ‘영어초급’, ‘영어중급’으로 운영된다.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진행되는 기초 ABC 수업은 알파벳을 익히고 각각의 글자가 어떤 발음을 내는지 차근차근 배움으로써 간단한 단어는 스스로 읽을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그 다음 단계인 영어초급 과정은 기초ABC를 이수한 후 기초회화를 포함해 기초반보다 난이도 있는 단어와 간단한 문장을 배울 수 있으며, 월요일 오전 11시30분, 수요일 오후 1시부터 시작한다.

‘영어중급’반은 영문장을 읽고 쓰기가 가능한 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 각 수업은 1시간30분 동안 진행된다.

성인기초 영어교육과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마포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박홍섭 구청장은 “글로벌시대에는 영어가 필수 언어로 자리 잡을 만큼 중요시되고 있다. 개인 사정으로 시기를 놓친 성인 학습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키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구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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