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에 자립기회 제공·일자리 창출 인정 받아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5년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양천지역자활센터가 전국 238개 지역자활센터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양천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자활과 자립기회를 제공하고 저소득 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온 것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최우수기관 현판과 인증서, 기관운영비 및 성과금 등 추가 운영비를 인센티브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양천지역자활센터는 자활근로사업에 대해 구와 민간위탁계약을 체결해 기술·학력·자금부족 등으로 취업·창업시장 진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자활을 위해 상담·직업교육·근로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활을 희망하는 저소득 주민들을 상담하는 '자활Gateway 사업'을 포함해 무료간병, 시장카페, 세차사업 등 11개 사업단을 운영해 저소득층의 자립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7개의 자활기업을 포함해 230여명의 저소득층 주민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에서는 근로빈곤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설립된 지역자활센터의 역량을 강화하고 운영수준을 높여나가기 위해 매년 전국의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산업구조와 인구 등 지역 특성에 따라 도시형 120개, 농촌형 65개, 도농복합형 53개 등 3개 유형으로 나눠 평가를 실시했으며 이 중 양천지역자활센터는 도시형에 속했다.
주요 평가지표는 ▲자활성공률·취업률 등 자활성과 ▲자활근로사업단의 수익금과 매출액 등 운영성과 ▲자활기업 및 참여자관리 ▲지역사회 기여 및 협력 ▲센터운영 및 사업개발 등이다.
양천지역자활센터 정진아 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양천구청 관계자와 여러 협력단체들 및 지역주민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자활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자활사업 기반을 마련해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를 계속해서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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