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서울아기 건강첫걸음 사업’ 운영 7월1일부터 시작

표영준 / p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6-16 11: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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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표영준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임산부와 영유아를 둔 부모를 돕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서울아기 건강첫걸음 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아기 건강첫걸음 사업은 임신부터 출산 4주 이내인 부모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해당가정을 방문해 ▲아기와 산모의 건강상태 확인 ▲모유수유·신생아돌보기 등 양육방법 안내 ▲영유아 예방접종 시기, 발달과정 등 육아관련 정보 제공 ▲산모를 위한 산후 우울검사 등을 실시한다.

사업 신청시 방문서비스는 1회 제공되며, 약 1시간~1시간30분 정도의 상담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다문화 및 한부모 가정, 우울감 정도 등 산모의 현재 상태에 따라 지속적으로 방문이 필요한 가정은 아기가 만 2세가 될 때까지 25회 이상 방문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실시하며, 각종 보건복지 관련 서비스와 연계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서울아기 건강첫걸음 사업은 소득에 관계없이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구 보건소 모자보건실에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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