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장애인복지관, ‘구강건강교육’ 성료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7-03 09: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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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군장애인복지관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강화군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들과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교육’을 실시, 호응을 얻었다.

3일 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구강건강교육’은 구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들을 위해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청결하고 건강한 구강을 유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애인들의 경우 ‘치은염 및 치주질환’과 ‘치수 및 치근단 주위 조직 질환’ 등 구강 질환을 많이 겪고 있어 개인 구강관리 능력의 향상이 필요하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강화군보건소와 연계해 충치예방 연구회 정민숙 강사를 초빙해 90분 동안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구강질환 예방법, 구강용품 사용법, 입 체조 및 스트레칭 등 교육에 이어 바르게 이 닦기 체험을 실시하면서 구강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이를 매일 닦지만 대충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오늘부터 배운 걸 참고해서 양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화군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청결한 구강을 유지시켜 줄 수 있는 교육훈련이 지속적으로 실시돼야 한다”며 “앞으로 2차 구강교육도 실시해 구강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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