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원 웹툰과, 웹툰작가 데뷔 및 양성을 위한 피키툰 만화가족과 MOU 협약 체결

전찬옥 / webmaster@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7-05 1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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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전찬옥 기자]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4년제 예술학사 교육기관 한국예술원(학장 김형석)은 지난달 27일 한국예술원 본관에서 만화가족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국예술원 김범조 부학장, 한국예술원 웹툰과 교수이자 네이버 웹툰 '수사9단', '후유증' 웹툰작가인 김선권 교수, 정택민 입학홍보처장, 만화가족 김동우 대표, 만화가족 박정선 편집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한국예술원과 만화가족은 앞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우수한 웹툰작가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협약을 맺은 만화가족은 현재 피키캐스트의 웹툰 서비스인 피키툰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견, 신인 만화 작가들을 발굴 및 발전 시키는 작가 매니지먼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예술원 웹툰과는 네이버 웹툰 '수사9단'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졌으며, 현재 웹툰 '후유증 시즌2'를 네이버 일요웹툰에 연재하고 있는 웹툰작가 김선권 교수와 2007년 국제 게임엑스포 게임기획 '우수상'을 수상(캐릭터 & 아이템 디자인 파트)하고, 2012년 올레 마켓웹툰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공모전 수상 이력을 가진 한큰빛 교수, 네이버 웹툰 '판타스틱 어른백서' 와 레진코믹스 '요람을 흔드는 섬'을 연재한 이동욱 교수 등 실무에서 웹툰작가로 활약하고 있는 교수진이 실무 교육을 통해 웹툰작가 데뷔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한국예술원 웹툰과는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2천여 만원 상당의 상금 및 장학혜택이 주어지는 청소년 웹툰 공모전과 '순정만화', '아파트', '이웃사람' 등 다수의 영화화가 된 웹툰을 그린 강풀 웹툰작가 멘토링 특강을 개최하여 참가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청은 한국예술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한편, 한국예술원은 실용음악, 실용무용, 영화 및 방송영상 등 예술분야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2017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에서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해 수능 및 내신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면접 및 실기를 통해서만 모집하고 있다. 우선선발전형 합격 시 전원 입학장학금을 지급하는 우선선발전형 혜택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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