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팬들, 서신애 악플 관련 "진심으로 사죄"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7-12 17: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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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등 통해 반성문·사과글 올려 눈길
▲ 한 엑소 팬이 올린 사과문 일부/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아역배우 서신애 양이 일부 엑소 팬들로부터 악플에 시달려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한 것과 관련해 엑소 팬들이 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반성문과 사죄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서신애 양은 해피투게더2에 출연, "엑소 오빠들 되게 좋아하는데, 내 스타일은 악동뮤지션"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이를 본 일부 엑소 팬들은 서신애 양의 인스타그램을 방문해 해당 발언과 관련해 악플을 남겼고 결국 서신애 양은 '나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쉽게 나를 욕한다'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게시한 후 이후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 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엑소 팬들 사이에서 자정의 목소리와 함께 상처 받은 서신애 양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는 움직임이 일어났다.

실제로 일부 엑소 팬들은 인스타그램 등에 악플을 단 당사자들에게 반성문을 받아 올리는가 하면 엑소 팬을 대표해 공개 사과문을 작성해 올리기도 했다.

한 엑소 팬은 사과문을 통해 "무개념팬들이 한 언행으로 많은 분들에게 피해를 끼친 점과 눈살 찌푸리게 한 점에 대해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으며 정말 죄송할 뿐"이라면서 "대신 사과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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