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회, 장충동·다산동 일대 방문 점검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8-10 09: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지역 곳곳 찾아가 민원 해결·주민의견 수렴
▲ 중구의원들이 장원중학교 옆길 계단 공사 진행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제공=중구의회)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구의회(의장 김기래)는 최근 의원들이 주민 민원이 많은 장충동·다산동 일대 방문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의원들은 공사가 진행 중인 다산동 장원중학교 옆길 계단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살폈다.

이 계단은 평소 정비 요청 민원이 많았던 곳으로, 오래 전 만들어져 철근이 부식되고 자재가 노후되어 정비의 필요성이 컸던 곳이다. 특히 다산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기래 의장과 양은미 의원은 계단 정비와 관련하여 구청에 의견을 적극 건의해왔으며, 이날은 변창윤 부의장, 박영한 의원, 양찬현 의원과 함께 현장에 찾아가 진행 상황을 살폈다.

의원들은 구청 담당부서 관계자와 현장에 동행해 공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민 안전과 마을의 미관 향상을 위해 튼튼하고 아름다운 계단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원들은 계단 공사 현장 방문에 이어 장충단로 184번지 일대로 이동해 보도블럭 상태를 점검했다. 의원들은 "이 일대 보도블럭 또한 오래되고, 정비가 필요한 곳을 시멘트로 덧대놓아 미관을 해치는 문제점이 있다"며 담당부서 관계자에게 정비를 요청했다.

김기래 의장은 "오늘 현장 의정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 활발히 지역을 찾아다니며 지역 현안과 문제들을 해결하겠다. 특히 가능한 많은 의원들이 함께 현장으로 나가 한 목소리로 구청에 주민 여러분의 요구 사항들을 건의하겠다"며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구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 의정활동에 중점을 두는 후반기 중구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