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마음으로 들어요"… 자녀-학부모 소통·공감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8-29 17: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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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아카데미·소통교실 9~12월 운영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자녀와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구는 서울형혁신교육사업 일환으로 '학부모 인문학아카데미'와 '부모와 자녀가 행복한 소통교실'을 오는 9월부터 3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학부모 대상 '인문학 아카데미'가 오는 9월6일부터 시작된다. 강의는 오는 11월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양천구청 해마루실에서 진행된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매주 색다른 인문학 주제를 가지고 학부모를 만날 예정이다.

첫날은 교육선진국인 핀란드, 덴마크의 교육이야기가 펼쳐진다. 3회차에는 교육 패러다임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살펴본다. 특히 아이들의 교육과정에 마을이 함께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6회차에는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아동청소년의 뇌속 비밀에 대해 알아본다. 마지막 9회차에는 아이의 발달과정을 이해하고, 부모와 아이의 소통법을 배운다.

또한 사춘기 자녀와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부모를 위한 '부모·자녀 소통교실'도 열린다. 오는 9월7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양천구평생학습관 3층 배움나눔학당에서 총 11회차 강의가 이어진다.

특히 한국NVC(비폭력대화센터)에서 나온 이경아 강사는 '비폭력 대화'란 무엇이며, 공감하고 마음으로 듣는 법은 어떤 것인지를 학부모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아이들과의 대화가 어려운 학부모에게 비폭력적인 대화법은 자녀들과 원활한 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구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로 지정돼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자녀를 이해하고 자녀와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학교와 가정이 행복한 양천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학부모를 위한 이번 교육은 양천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각각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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