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울~세종 고속道 오포IC 존치될듯

전용원 기자 / jy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9-08 15:40:3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국토부에 건의서 제출등 존치 협조 요청

[광주=전용원 기자]서울~세종 고속도로 오포IC가 원안대로 추진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8일 경기 광주시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는 오포IC 존치 방향으로 입장을 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현재 도공은 오포IC 주변 지역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고속도로의 접속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동안 시가 오포IC 이전 검토 등으로 광주시민의 반발을 불러왔고 이에따라 조억동 시장은 임종성, 소병훈 국회의원과 오포IC 존치를 위해 다각적인 협의를 추진하는 한편 국토교통부에 건의서를 제출하고 직접 방문해 오포IC 존치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면서다.

또한 광주시 오포읍 이장협의회 등 주민대표는 오포IC 존치를 위해 강력한 투쟁으로 검토 철회 등을 요구해 왔다.

조 시장의 이러한 전방위적인 노력은 물론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민·관·정이 한 목소리로 합심한 결과로 시는 이 같은 원안 존치로 예상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해 조 시장은“(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원안대로 광주시에 오포IC 존치가 확실시돼 광주시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미래가 밝은 광주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