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무청, 부평힘찬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9-21 16:04:3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병무지청과 부평힘찬병원이 병역자진이행자 비만클리닉 서비스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인천병무청은 ‘슈퍼 굳 건이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달 에스안과(안산시 소재)와의 협약에 이어 부평힘찬병원과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병역자진이행자 무료 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힘찬병원은 2002년 인천연수병원을 개원한 이래 전국 8개 병원 1,200 여 병상을 보유한 관절․척추병원으로 그중 ‘부평 힘찬병원’은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첨단 의료시설을 갖춰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돼 관절치료의 전문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특히 힘찬 병원 비만클리닉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물리치료실에서 물리치료사와의 1:1 맞춤관리를 통해 다이어트는 물론 소도구를 이용한 체형관리와 통증, 재활까지 해결하고 있다.

무료치료 신청대상은 징병검사에서 신장·체중 사유로 4급 사회복무요원, 5급 제2국민역 병역처분을 받은 사람 가운데 비만클리닉 치료 후 현역(사회복무요원)으로 입영(소집)을 희망하는 사람이다.

희망자는 병무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양식에 병역이행에 대한 의지 등 사연을 적어 인천병무지청 고객지원과에 제출하면 무료 치료 추천 기회를 얻게 된다.

아울러 이번 협약에서는 병역명문가와 직계가족이 부평 힘찬병원에서 건강검진 등을 받게 될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추가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조성과 건강한 병역문화 정착을 위해 민간기관과 협력, 무료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민 중심의 병무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