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 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서 14일 개막

민장홍 기자 / mj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0-17 09: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민장홍 기자]경기 안산시가 14일부터 나흘간 살아 있는 인간 ‘상록수’ 최용신 선생의 정신을 선양하는 '상록수 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를 안산문화예술의전당(달맞이극장, 중앙광장,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시 승격 30주년이자 '상록수영화제' 10주년이 되는 해이며, 혼(spirit)·꿈(dream)·사랑(agape) 그리고 다문화와 소통을 주제로 개최하는 ‘상록수영화제’ 는 호국정신·개몽정신·사랑나눔 정신을 선양하는 인간중심의 휴머니즘 영화제다.

영화제는 국내외에서 응모한 250여편의 영화 중 엄선된 30편의 수상작과 함께 우수 초청영화·초청작품 10편이 동시 상영되고, 오는 15일에는 원로배우 신성일씨 특별 초청 회고전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또 개막식에서는 인기가수의 개막축하 및 영화음악 OST·심포니콘서트 등의 다양한 공연과 인기 영화배우들과 시민이 함께하는 레드카펫, 포토타임 행사에는 특별수상자, 감독 및 배우를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부 장관상이 주어지고 EBS방송·경인방송(OBS) <꿈꾸는 U>에 방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10회 상록수 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는 창의성·실험성 강한 영화제 수상작을 마음껏 볼 수 있고, 관객들이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국내외 장·단편영화 수상작품, 예술영화 등 40여편을 나흘간 무료 상영해서 풍성한 가을밤의 영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록수 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화인협회(02-402-6329)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