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청소년들, 나의 영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0-20 15: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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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청소년들이 지역의 영웅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Thanks, My Hero ’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있는 경원중학교 #0815동아리가 21일 위한부 할머니들을 만난다.

‘Thanks, My Hero ’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영웅을 선정해 봉사활동을 스스로 계획하고 진행토록 하여 봉사활동이 학교성적, 내신점수를 위한 의무활동이라는 편견을 없애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구는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5월 담임교사의 신청을 받아 경원중, 영동중, 양재고 등 3개교 3개 학급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원중학교 교사와 학생 16명으로 구성된 #0815동아리는 자신들의 영웅을 위안부할머니로 선정, 지난 6개월간 석고방향제와 캔들을 만들어 교내외 프리마켓을 운영했고 수익금 백만원을 모았으며, 또 그간의 봉사활동 모습과 영상편지 등을 UCC로 담아 위안부 할머니에게 전달한다.

이와함께 영동중학교 ‘자율동아리’는 학교보안관을, 양재고등학교 ‘한별단 동아리’는 학교전담경찰관을 자신들의 영웅으로 선정해 영웅을 위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긍정적 체험을 갖게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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