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50+국제포럼 2016' 7ㆍ8일 개최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1-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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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 정책 진단··· 해외 사례 공유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가 한국의 50+ 세대를 위한 추진 정책들을 진단하고, 국내ㆍ외 사례 공유를 통해 서울 50+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국내ㆍ외 전문가들과 함께 ‘서울50+국제포럼 2016’을 개최한다.

지난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100세 혁명, 50+ 세대의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시와 서울50플러스재단이 함께 진행하며, 오는 7~8일 2일간 시청 다목적홀에서 관계자, 공무원, 기업, 학계, 시민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기조연설, 주제별 세션, 종합토론 및 50+ 포스터 전시로 구성됐으며 이 자리에서는 해외 50+ 사례를 공유하고, 서울 50+ 사업 모델 및 파트너십 발굴을 위한 논의도 진행된다.

특히 시는 지난 6월 지자체 최초로 50+ 세대 종합지원 정책을 발표하고, 서울50플러스재단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50+ 세대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조연설에서는 미국 앙코르닷오르그 설립자 겸 CEO 마크 프리드먼(Marc Freedman)이 나선다.

주제별 세션 1에서는 ‘50+ 앙코르 커리어 확산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아직은 일할 시기’로 간주되는 50+ 세대(50~64세)의 개인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이 계층이 축적한 전문성과 열정이 사회적 자본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앙코르커리어 설계를 할 수 있는 사회 환경 조성에 정부와 기업의 다각적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마키노 아수시 일본 동경대학교 평생교육학 교수, 레인홀드 헴커 독일 SPD 60+ 연방부대표, 테리 밀즈 영국 웨일즈 장관급 고령화 자문포럼 의장 등의 국외 연사는 일본, 독일, 영국의 사례를 발표하고, 국내 50+ 전문가가 이에 대해 국내 현황 및 시사점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주제별 세션 2에서는 ‘젊은 세대와 50+ 세대의 Win-Win 전략’이라는 주제로 전세계적으로 세대 간 갈등이 사회 문제는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젊은 세대의 열정과 패기, 50+ 세대의 전문성과 연륜을 활용해 세대갈등을 문화공유 혹은 인식전환을 통해 회복할 방안 및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한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될 예정이다.

행사의 마지막 세션에서는 ‘서울50+ 사업 방향 및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서울50플로스재단과 캠퍼스의 사업’과 ‘50+정책, 영상으로 말하다’를 발표하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ㆍ외 50+ 전문가들이 ‘서울50+ 사업모델 발굴 및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열띤 토론을 나눌 계획이다.

이번 국제포럼은 원하는 시민 누구나 온라인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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