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회, 전국 최초 청소년 의회체험활동 지원 조례안 제정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1-0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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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한 의원 대표발의… 區 특성 반영된 청소년 모의의회 운영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구의회는 전국 최초로 청소년 모의의회 참가 및 의회체험활동 지원 조례안을 제정했다고 7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지원대상의 명시, 지원계획의 수립·시행, 모의의회 개최 및 의회체험활동 계획 등에 관한 정보 및 장소 제공 등이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박영한 의원은 "지금까지 '청소년활동진흥법'에 의거해 우리 구의회도 2010년부터 6차례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고 다른 자치구에서도 조례 제정 없이 법률에 근거해 모의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나, 전국 최초로 우리구에서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모의의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선도하고 우리구의 특성이 더욱 반영된 체계적인 청소년 활동 지원을 위해 모의의회 운영에 대한 내용을 조례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박영한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변창윤·양찬현·양은미 의원이 공동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구의회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8일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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