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부산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11월 12일까지)가 10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140개 브랜드, 211개 부스가 참가, 수도권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지방 진출 열기를 실감케 했다.

전문가들은 수도권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지방 진출에 나서고 있는 것과 관련,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의 외식업 시장이 포화 상태에 접어든데다 적합업종 지정, 금연구역 지정 등 여러 규제들이 강화되면서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위축된 경영상황의 타계와 새로운 브랜드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지방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업체인 가인FC가 운영하는 유명 삼겹살 전문 구이 전문점으로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 ‘구이가’와 1980년대 포장마차의 낭만적 분위기를 재현한 이색 주점 ‘포차어게인’’을 각각 독립 부스를 구성해 참가했다.

또한 컬러김밥, 메가김밥 등 김밥에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더한 특색 있는 메뉴 구성과 업계 최고 수준의 마진율에다 초보자도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원팩 식자재 공급 시스템 등 본사의 탄탄한 지원 시스템을 앞세워 최근 급성장 중인 종합 분식 프랜차이즈 ‘얌샘김밥’도 포함되어 있다.

얌샘김밥의 관계자는 “지난 8월 서울에서 열린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 많은 상담을 진행했는데 창업 상담을 위해 부스를 찾은 참관객들 가운데는 오로지 얌샘김밥의 창업 상담을 위해 대구, 춘천, 부산 등 지방 각지에서 박람회장을 찾은 분들이 많아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얌샘김밥은 본격적으로 전국적인 가맹점 모집과 개설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 좀더 많은 지역에서 가맹점 개설이 이뤄져 얌샘김밥을 전국의 고객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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