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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소문 밖 역사유적지 관광자원화 사업현장을 방문한 위원들이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방문에는 정희창 예결특위 위원장, 이화묵 부위원장, 양찬현 위원, 고문식 위원, 이경일 위원이 함께했다.
예결특위 위원들이 방문한 곳은 ▲서소문 밖 역사유적지 관광자원화 사업 현장 ▲서애문화광장 조성사업 현장 ▲성곽길 자유총연맹 부지 내 문화시설 건립지 등 총 3곳이다.
특히 서소문 밖 역사유적지 관광자원화 사업의 경우, 10억원이 넘는 구유재산의 처분시 예산 의결 전 구유재산 상황의 변동에 대한 구의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관련 법률과 구 조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승인을 받지 않고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는 등 행정절차의 위법성이 의원들에 의해 제기된 상태다.
아울러 위원들은 서애문화광장 조성사업 현장에서 사업이 이뤄지는 정확한 위치를 확인했으며, 이미 문화·공연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성곽길에 있음에도 이중으로 문화시설을 건립할 필요성이 있는지를 확인차 성곽길을 방문했다.
정희창 위원장은 "의회에서 예산 심의와 관련해 담당부서의 설명을 듣기만 하는 것보다는 논란이 되거나 예산 규모가 큰 사업은 위원들이 직접 현장으로 가서 눈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사실에 기반한 객관적인 예산 편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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