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경매시장·활성화 소규모농가 수송비등 지원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이 한우개량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기관·단체 협의회를 개최하고 기관·단체 간 협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2일 강진완도축협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7년 한우개량 협의회’에서는 주요 사업에 대한 세부추진방안 설명과 문제점 및 대책,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기관·단체 간 역할과 협력을 긴밀히 함으로써 한우개량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키로 했다.
군이 한우개량사업을 중요시 하는 이유는 “군내 사육 한우 중 암소가 69%에 이르고 있는 만큼 좋은 송아지를 생산하는 것이 한우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는 지름길이며, 좋은 송아지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한우개량사업에 집중 투자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강진원 군수의 한우산업에 대한 소신에 의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역시 한우개량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혈통우 전자경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출하 장려금 지원 사업비를 지난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증액하고, 신규 사업으로 소규모 한우농가 계통출하 수송비 지원 사업 6000만원과 정액보관용 질소통 구입비 지원 사업 1200만원을 확보, 맞춤형 정액 확보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한우개량분야 13종의 사업에 7억65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협의회에 참석한 이용현 환경축산과장은 “한우개량에 있어서 인공수정을 담당하고 있는 인공수정사나 수의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한우산업의 발전이 곧 자신이 발전하는 길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한우개량사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군은 강 군수 취임 이후 지난 2013년부터 한우개량사업을 한우분야에 대한 핵심사업 중의 하나로 선정해 매년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비를 증액하는 등 중점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13년 61%에 불과하던 도체등급 1등급 이상 출현율이 2016년에는 70%에 육박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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