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카펫·노란 발자국 설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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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오전 9시~11시30분 재동초등학교(북촌로4길 7)에서 ▲옐로카펫 및 노란 발자국 설치 ▲사랑의 안전경보기 기부 ▲자전거운전면허시험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일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와 ▲교통안전 홍보 ▲지역내 도로에서의 교통사고 감소 및 예방을 위한 교통시설 기술자문 ▲주민 및 직원들의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지원 ▲종로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교통사고 예방 기술자문 등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옐로 카펫은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대기 공간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길바닥에 붙인 노란색 알루미늄 스티커, 노란 발자국은 카펫을 설치하기에는 좁은 공간에 대신 발자국 모양을 붙인 것으로, 어린이들이 예전처럼 차도로 급하게 뛰어나가지 않고 자연스레 노란색 공간에 모이도록 유도해 사고를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랑의 안전 경보기 기부’는 도로교통공단이 가방에 부착할 수 있는 경보기 400개를 어린이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로, 유괴 등 돌발적인 상황에 맞닥뜨렸을 경우 이 경보기를 가진 어린이는 경보기를 울려 자신이 처한 위험을 주변에 알릴 수 있게 된다.
‘자전거운전면허시험’은 2015년 자전거 사고 사망자의 3.3%가 아동이라는 사실에 따라 고안된 것으로, 어른들의 운전면허 시험과 마찬가지로 홍보 영상 시청 등 이론 교육과 함께 도로주행 등 실기시험도 병행하게 돼 좀 더 안전한 자전거 타기 습관을 어린이들에게 심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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