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어린이 편식 예방교육 실시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3-11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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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만 5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 편식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주관으로 상반기에는 어린이집·유치원의 만 4~5세 아동에게, 하반기에는 만 2~3세 유아에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14일부터 시작되는 상반기 교육은 어린이집·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실시하거나 교육대상 어린이들이 센터로 찾아와 체험하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교육은 총 3차로 구성된다. 1차에서는 어린이집·유치원을 찾아가 센터에서 제작한 교재를 바탕으로 식품군별 식품과 건강간식을 알아본다.

이어 2차는 ‘오감만족 조리체험’ 시간으로 식재료 오감체험과 요리활동을 센터내 조리체험실에서 진행하고 3차는 ‘가족과 함께 해요’라는 주제의 책자를 배포하고 가정에서도 편식 예방교육이 연계되도록 구성했다.

지난해에는 만 4~5세 아동 178명과 만 2~3세 유아 194명을 상·하반기로 나눠 교육을 진행했다.

구와 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하반기에도 만 2~3세 유아에 적합한 주제와 방법을 정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의 체계적인 급식관리를 맡는 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5년 4월에 문을 열었으며 서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운영 중이다.

어린이 급식용 식단 개발, 영양지도,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순회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먹거리에 대한 부모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건강한 어린이 급식문화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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