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마로니에 야외조각전… 작품 15점 선보여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5-30 16: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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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마로니에 공원에서 ‘종로구와 크라운해태가 함께하는 제2회 마로니에 야외조각전’을 약 3개월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연·예술의 메카로 알려진 대학로와 마로니에 공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예술의 정취를 제공하고 사색의 공간 마련을 위해 진행된 이번 조각전에는 총 1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조각전 전시작품 목록은 ▲이경태의 ‘어울림’ ▲염시권의 'dreamer' ▲김성은의 'together' ▲이창희의 'Rhythmic Ruler' ▲박민섭의 '슈퍼맨' ▲김태수의 'Eco Flow-Spring' ▲박헌열의 'N626' ▲이철희의 'Winner's Face-Happy' ▲양태근의 '터-생명의 순환' ▲최혜광의 '바나나를 사랑한 랑이' ▲김준만의 'Black-Jaguar' ▲장성재의 'Rafting' ▲조권익의 'Wall' ▲심성규의 ‘미소-꿈이 있는 대화’ ▲전강옥의 'Cube Up 16-2' 등으로 스테인리스, 알루미늄 파이프, 화강석, 대리석, 브론즈, 고흥석 등의 다양한 재질로 제작된 작품이다.

이 중 신규 작품은 11점이며, 나머지 4점은 기존에 전시돼 있던 작품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야외조각전은 예술경영의 선두에 서있는 크라운해태와 문화예술도시인 종로구의 만남으로 친숙하고 질높은 전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다양한 소재와 기법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야외조각전을 통해 흔히 어렵다고 여겨지는 조각예술이 시민들과 가까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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