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송파구 공동주관 '취업박람회' 14일 개최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6-12 1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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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기업 35곳 참여... 1대 1 면접 후 300여명 채용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14일 오후 2~5시 세종대학교 컨벤션홀(C홀)에서 ‘2017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서울시가 주최하고, 구와 송파구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생활권역 안에 있는 기업과 구직자들의 참여를 확대해 취업성공률을 높이고, 세종대학교와 협력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에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신분증을 지참한 뒤 행사장에 방문하면 된다.

박람회는 실제 채용계획이 있는 구인기업 중 35개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채용관, 취업지원 및 부대행사관을 포함 총 43개 부스로 운영된다.

특히 구가 운영하는 채용관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구가 지역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 인력이 유치한 업체들이다.

이날 채용관에서는 구인업체와 구직자 간 1대 1 면접을 통해 3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면접기회를 부여해 취업 실전감각을 익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부대행사관에서는 광진구 취업정보센터 등 유관기관에서 ▲구직자를 위한 1대 1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지원하고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코디 서비스 등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후에도 채용이 성사되지 못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구 취업정보센터 소속전문 직업상담사가 지속적으로 취업상담 및 알선을 도와주고, 참가기업에 대해서도 향후 채용대행을 위한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등 일자리 창출 연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취업정보센터 또는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을 열망하는 청·장년층 구직자들이 원하는 기업과 좋은 만남을 이뤄 취업에 성공하는 희망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업박람회 개최, 기업방문단 운영을 통한 일자리 발굴,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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