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의회는 최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제갑섭 의원을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결특위는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과 ‘2017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 등을 심의한다.
제갑섭 예결특위 위원장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과 작년 예산에 대한 결산 등을 심사하는 이번 예결특위의 위원장을 맡은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구민의 입장에서 효율성과 타당성을 심도 있게 검토해 따뜻하고 희망이 넘치는 강동 건설을 위한 합리적 심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 위원장은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의 경우 구의회에서 편성해준 예산집행 과정을 적법성과 합리성, 적정성의 기준에서 살펴보고, 사업 목적의 달성 여부와 예산집행의 진정성 등을 심도 있게 검사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세입·세출 이월비, 채권·채무 재산 및 기금의 결산, 금고의 결산 등의 적법성·적정성을 심사하고 예산집행의 문제점을 찾아 개선안을 제시해 다음 연도 예산편성과 장기재정계획 수립 등의 기초자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제 위원장에 따르면 ‘2017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은 2016회계연도 결산 결과 추가경정예산 가용재원이 발생함에 따라 편성됐으며,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해 총 5592억1967만원으로 기정예산보다 141억1547만원이 증액됐다.
이와 관련해 그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긴급복지(의료·생계비) 지원, 노인 장기요양보험 지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국공립 법인 어린이집 지원, 샘터근린공원 주민쉼터 조성, 하수맨홀 정밀점검 등 구민 복리증진 분야뿐만이 아니라 행정 분야 등 다양하게 사용될 예정”이라며 “한정된 재원이 구민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곳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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