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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현장중심 출장감사로 주민 목소리 반영 온힘
  • 이진원 기자
  • 승인 2017.06.27 15:09
  • 입력 2017.06.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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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임종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오른쪽 네번째)을 비롯한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성동구청)
건의·지적사항 총 169건 통보
시정·처리요구 80건·건의 89건 등 조치 요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김달호)의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최근 9일간의 일정으로 구청과 의회사무국, 보건소, 동주민센터, 도시관리공단, 문화재단을 대상으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강평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위원들이 피감기관에 요청한 감사 자료를 바탕으로 그동안 집행부에서 추진한 행정사무의 실태를 파악해 각종 사업의 합법성·적정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지난 15~16일에는 구민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는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해 주민의 바람과 목소리가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세부적으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처리요구 80건 ▲건의사항 89건 ▲수범사례 11건 등이 확인됐다.

이에 행감특위는 총 169건의 건의·지적사항을 집행부에 통보함으로서 구정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를 요청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대책수립 ▲주차장 시설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 ▲구민의 동참을 유도할 수 있는 적극적인 홍보활동 실시 ▲구의회에 업무보고 철저와 협의체계 구축을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조 등이 있었다.

이외에도 ▲동일업체와 과다한 계약행위 근절 ▲뚝도활어시장 활성화 방안 강구 ▲어린이집 아동학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실시와 교사 처우개선 방안 검토 ▲재래시장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실시 ▲악취와 날벌레가 들끓는 전농천 인근 환경개선 대책 수립 ▲학교운동장 인조잔디 등 유해성 물질 전수조사 실시와 대책 마련 ▲장안평 중고차매매시장 명칭 변경 검토 등 다양한 의견도 있었다.

한편 구민의 복리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수범사례로는 지속가능도시추진단에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을 추진하고, 마을공동체·사회적경제·청년 등 다양한 공동체를 연계해 통합적 도시재생을 구현한 것이 선정됐다.

아울러 공원녹지과에서 지역내 수목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입목·등록해 공유재산 관리에 기여한 것과 보육가족과에서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민·관협력 방식을 통해 저비용으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적극 추진해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 것 등이 선정됐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강평에서 임종기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본래의 목적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넘어 보다 좋은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의회와 집행부가 구민을 위한 일을 함께 해나가자는 데에 뜻을 모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사업들이 실제로 구민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수시로 점검하며,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구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구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주기 바란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진원 기자  yjw@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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